애지중지 키워 온 딸을 고르고 골라 시집 보냈던 아버지는 그 딸을 위해 뒤돌아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딸도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힘들고 어려운 살림을 아버지께 기대지 않았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위가 비를 피해 잠시 장인의 집에 머물려고 할 때도 장인은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정말로 딸과 사위를 미워했던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위와 딸에게 세상을 살면서 닥칠지 모를 고난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의지와 힘을 키워주기 위해 남보다 더한 마음앓이를 앓게 했던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가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영상출처: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세상을 이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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