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가정에서 태어나 웃는 날보다 늘 아프고 힘든 일로 인해 눈물 흘릴 날이 많았던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눈물이 날 때마다 눈물이 바람에 마를 때까지 집 뒤의 언덕을 향해 줄곧 내닫곤 했습니다. 숨이 차오르고 다리에 힘이 빠질 때까지 달리다 보면 어느새 슬픔은 잊혀지고 흐르는 땀을 닦아주는 시원한 바람과 마음을 위로해 주는 풀과 꽃의 향기가 유일한 기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날도 이 소녀는 눈물을 마를 때까지 또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그 날만큼은 너무 멀리까지 와버린걸 알게 되었습니다. 해가 지기전까지 다시 내려가에 했기에 마음의 위로조차 받지 못한채 평소와는 다른 가시나무 숲 지름길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조심조심 내려오던 중 문득 숲 덩쿨 안쪽에서 무엇인가가 폴락이는걸 보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다가가보니 예쁜 날개를 가진 나비였습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나비는 가시 덤불의 사이에 들어가 그 가시에 날개를 상해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그 소녀는 손에 생채기가나는 아픔을 뒤로 하고 나비가 나올 수 있도록 위를 열어 주었지요. 그러자 나비는 기다렸다는듯이 하늘로 날아 올랐습니다.
한 참을 날아가던 그 나비는 다시 방향을 바꿔 소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는 나비의 모습대신 천사의 모습으로 바뀌어 그 앞에 선 것입니다. 깜짝 놀라하는 소녀에게 천사는 나를 도와준 은혜로 너의 소원을 하나 들어줄테니 무엇이든지 말해보라고 했습니다. 소녀는 천사에게 말했습니다.
"천사님, 저는 지금까지 행복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앞으로 늘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소녀의 바람을 들은 천사는 발그레 웃으며 소녀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그렇게만 행한다면 늘 행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방법을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말고 죽음이 임박했을 때 사람들에게 알려주라고 했습니다.
천사의 방법을 들은 이 소녀는 그 방법을 소중하게 실천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늘 슬프고 우울한 날의 연속이었던 소녀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점점 자라 처녀가 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노년에 이르기까지 늘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죽음이 눈 앞에 이르게 되었을 때 그녀는 천사와의 약속에 따라 늘 웃음이 끊이질 않고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 했던 그녀의 삶의 방법을 궁금해 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당신들도 나처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것이라고 했답니다.
그러면 천사가 알려주었던 행복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그 비결을 알고 실천한다면 우리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죠^^
천사가 알려 준 행복의 비결은 ' 항상 남을 도와주며 살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그를 도와주고 위로해 주세요. 비록 수고와 희생이 따르긴 하겠지만 내가 가진 것이 많다는걸 그 사람을 통해 알게 되고 그 사람의 행복을 통해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행복의 조건... 결국은 내 안에 답이 있습니다. 막연히 행복을 바라지 않고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2015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인용: 좋은 글 꾸러미 중
출처:ebs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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