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2일 목요일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습니다


영상 출처: ebs지식채널


<인간 의미 추구>의 저자 빅터 프랭클 박사는 아우슈비츠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생존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독일계 유태인 정신과 의사로서 수만 명이 학살당한 곳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열악한 음식과 환경, 아무 의료 시설조차 없는 곳에서 동료 유태인들은 수없이 죽어갔지만 그는 죽음을 이겨냈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풀려난 그는 어떻게 해서 그 지옥 같은 곳을 살아낼 수 있었는가 하는 질문을 자주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지 않은 어떤 힘을 그는 갖고 있었는가? 어떻게 생존을 지속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프랭클 박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떤 마음 자세를 갖는가는 내 선택에 달린 일임을 난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 난 절망을 선택할 수도 있고 희망 쪽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희망을 선택하기 위해선 내가 간절히 원하는 어떤 것에 정신을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난 내 아내의 손에 생각을 집중했다. 그 손을 한번만 더 잡아 보고 싶었다. 한번만 더 아내의 눈을 바라보고 싶었다. 우리가 한번 더 포옹할 수 있고, 예기를 나눌 수 있기를 난 간절히 원했다. 그것이 내 생명을 일초 일초 연장시켜 주었다.”
 
 
프랭클 박사는 아우슈비츠에 갇힌 다른 포로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배급되는 음식은 국 한 그릇에 완두콩 한 알일 때가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쓸모없이 자신에게 닥친 불행한 일들에 절망하느라 에너지를 다 써버리는 대신 그는 단 한 가지의 목표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것이 자기 자신에게 살아남아야 할 이유를 주었으며, 그 이유에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그는 실제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프랭클 박사..
 
그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한 일과 여건에 절망하고, 탓하는 것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며
 
자신이 목표한 의지에 마음을 쏟았습니다. 그랬기에 그의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보다 충분 했을 것입니다.
 
그는 견딜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결국 그는 이겼고 생존 하게 되었으며 자신이 꿈꾸던 일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에게도 나름대로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죽을만큼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 순간에 내가 살아야하고 살아야 할 이유를 마음 속에 그려보세요..그리고 그 이유가 희망이 되어 내 안에 자리잡게 된다면 우리의 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더 아름다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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