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출전한 영국의 400m 단거리 스타 '데릭 레드먼드'
그는 마지막 결승에서 최선을 다해 질주하던 중 오른쪽 다리의 근육이 파열되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더이상 뛸 수 없게 됩니다.
4년의 시간을 오직 이 순간만을 위해 준비했던 그에게, 완주는 메달을 넘어 그의 마지막 소망이었습니다.
끊어질듯한 고통 속에서도 트랙을 돌던 그에게 제일 먼저 달려온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의 위로와 격려 속에서 그는 그토록 소망하던 400m완주를 이루게 됩니다.
수많은 관중들은 1등의 영광보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친 레드먼드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긴 에드먼드는 은퇴 농구와 럭비 선수로도 활약했고 현재는 지도자로서 뿐만 아니라 행복을 전하는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어쩌면 1등이 아니라 최선을 다한 뒷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에드먼드 선수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사람이고 되고 싶습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Sbg397Pa9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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